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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구내식당 준공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06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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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신규 구내식당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기존 2층에 식당이 위치해 있었지만 3년여 전부터 영업을 그만두면서 구내식당이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도매시장이 지리적으로 시내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도매시장 특성상 새벽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한 가운데 식당이 구비되지 않아 그간 새벽시간대 도매시장을 드나드는 유통종사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올해 1회 추경에 접근성이 좋은 1층에 식당을 새로 짓기 위한 예산 6천만원을 확보하고, 2회 추경에서는 기본적인 식당 내부집기류 구입을 위한 예산 9백만원을 확보하여 올해 9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번 달 말 식당 준공을 완료하였다.


신규 구내식당은 행정절차를 거친 뒤 빠르면 12월 중순 이후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새벽경매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 없어 유통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신규식당이 준공되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매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3개 법인이 입주하고 있으며 여러 거래관계자들의 출입까지 포함하면 일평균 300~500명이 방문하고 있고 연간 거래량은 약 5만여톤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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