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솔이 첫돌 기념 햅쌀 12포 기탁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1-21 11:26:00

기사수정

 


익산시 영등2동에 거주하는 예솔이 엄마 최은하 씨는 지난 20일 아이의 첫돌을 맞아 햅쌀 20kg 12포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에 기탁했다.


예솔이는 지난 2017년 10월생이다.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 엄마 아빠는 예솔이에게 따뜻한  생일 선물로 올해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지은 햅쌀 240kg을 도정했다. 그리고 엄마 아빠는 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신이 거주하는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기탁했다.

 


최은하 씨는 “부모님이 직접 도정까지 한 좋은 햅쌀을 돌을 맞은 예솔이의 이름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예솔이가 자라면 나중에 이 이야기를 해주어 우리 아이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베푸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잘 기르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기탁해주신 분이 보내준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