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세먼지 감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전국 9번째 본격 운영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1-19 14:25:00
  • 수정 2020-11-19 16:26:20

기사수정

익산시·연구소, 미세먼지 원인 규명 나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30% 저감 성과


 ▲ 미세먼지 감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투데이
▲ 미세먼지 감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익산투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 등을 마련할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시는 19일 정헌율 시장과 박철원 시의회 부의장,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전북지방환경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서 9번째로 구축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모현동 2가 일원에 총면적 약 886.9㎡, 지상 4층 규모로 설립된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전북권 지역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상시로 감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와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미세먼지 특성에 대한 과학적 기반자료를 확보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지난해 환경친화도시를 선포한 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0개 분야, 50개 사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매진해왔다.


그 결과 3분기까지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2㎍/㎥에서 올해 22㎍/㎥으로 대폭 감소돼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 3순위로 꾸준한 감소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도내 초미세먼지 농도 1순위였으나 올해 1분기 2위, 3분기 3위로 떨어졌으며 2분기의 경우 5위까지 대폭 하락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