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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앞으로… 익산 3,158명 응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1-1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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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42명 감소, 9개 시험장에서 실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16일) 실시되는 가운데 익산지역에서는 3,158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익산에서 3,158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 1,597명, 여자 1,561명이 응시한다. 영역별 지원현황을 보면 국어 3,149명 · 수학 3,046명 · 영어 3,143명 · 과학탐구 2,797명 · 사회탐구 2,935명 · 직업탐구 630명 · 제2외국어/한문 327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비응시자는 국어 9명, 수학 112명, 영어 15명, 탐구영역 102명, 제2외국어/한문 2,831명이다.


익산에서 응시하는 3,158명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비해 142명이 감소했으며 매년 이러한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다.


시험장은 총 9곳으로 이리고등학교(배정실수 8, 수험생수 223), 이리여자고등학교(배정실수 10, 수험생수 280), 전북제일고등학교(배정실수 13, 수험생수 359), 원광고등학교(배정실수 10, 수험생수 271), 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배정실수 18, 수험생수 504), 원광여자고등학교(배정실수 18, 수험생수 504), 남성고등학교(배정실수 14, 수험생수 383), 이리공업고등학교(배정실수 13, 수험생수 361),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배정실수 10, 수험생수 273)로 배정됐다.


또한 전라북도교육청은 2018년도 대입 수능일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시험장 설치와 교통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했다.


학교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한 대입 종합상황실은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설치됐으며 6개 시험지구의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동시 설치됐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요청하는 등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했다.


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은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정행위 방지대책도 추진된다. 첨단 무선기기를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수험생 본인 여부 및 시계 확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이 있거나 전자식으로 숫자가 표시되는 것은 일체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만 지참할 수 있다.


시침과 분침으로 작동하더라도 결제 기능이 있는 교통시계는 반입금지 물품에 포함돼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서는 안 된다.


또한 수험생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의 모든 물품에 대한 종류 및 관리 절차를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니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라북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 20,55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올해 원서 접수 인원은 2017학년도 대학수능능력시험에 비교해 509명이 감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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