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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북 사자성어  半 九 十 里(반구십리)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13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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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자” 전라북도가 새해 4자성어로 반구십리를 선정했다.


행백리자 반구십리(行百里者 半九十里)는 ‘백리를 가려는 사람은 구십리에 이르고서도 이제 절반쯤 왔다고 여긴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하고 어려우므로 끝마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전라북도는 선정배경에 대해 “그동안 우리 도가 잘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추진한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 등이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워왔고,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유치 등 도정의 굵직한 성과 들을 이루어 왔으나, 여기에 만족하여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목표를 달성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와 함께 “2018년에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전북 몫 찾기’의 뜨거웠던 기세를 몰아, 후백제 왕도, 전라감영 등 천년을 이어 온 소중한 역사의 자부심으로 도민과 함께 역량을 키워 나감으로써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구현하고 ‘전북 자존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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