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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총동창회 가족체육축제 개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4-18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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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총동창회(회장 김영만)는 지난 14일 이리고등학교 운동장 및 강당에서 ‘제38회 이리고총동창회 가족체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가족체육대회는 300여명의 동문들과 이상주(21회) 익산경찰서장, 이수경(21회) 익산교육장, 최영규(34회) 전북도의원, 김충영(24회) 익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진행된 가족체육축제에서는 축구, 족구 등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행운권 경품 추첨, 시상식 등의 행사를 통해 동문들이 함께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이리고총동창회 산하 (재)미령장학재단에서는 2·3학년 장학생 수혜 학생 3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멘토 30명이 함께 하는 멘토·멘티 장학증서 증정식을 가져 더욱 뜻깊은 나눔의 가족체육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리고 총동창회 김영만 회장은 “동문 모두가 활발한 장학사업을 추진한 결과 학문의 요람으로 우뚝 서서 많은 졸업생이 명문대 대학 입학은 물론이고 2016년에는 국회의원 3명이 당선돼 인재를 길러내는 명문고로도 우뚝 솟아오르고 있다”면서 “모교와 동창회에 열정과 사랑을 보여준 모든 동문들 노력으로 지역사회 동창회 모교 발전에 기여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리고등학교는 올해 3월, 2012년 8월 16일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숨을 거둔 의사자 故 이영준 군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 우측에는 지뢰를 몸으로 막아 부하들의 생명을 구한 故 강경식 대령 동문의 흉상과 좌측에는 故 이영준 동문의 흉상이 나란히 자리해 이리고등학교는 살신성인(殺身成仁)과 의로움의 정신철학을 기치로 하는 도덕과 미래 사회의 주역들에게 정신문화를 가르치는 학교로도 기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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