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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개선·어린이영어도서관 조성 마동도서관 공사 순항, 내년 3월 재개관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11-2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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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폐기물 해체 후 리모델링 공사 발주
어린이영어도서관 설계 공사계약 심사 중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지난 9월 23일부터 진행되어 온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된 공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2019년 3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24년이 경과하여 노후화된 도서관내 창호 교체 등 각종 시설 개선과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석면 천정재) 제거에 총사업비 12억9300만원(국비 3억2000만원, 시비 9억7300만원)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영어도서관과 어린이자료실 이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진행된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지정폐기물인 석면 천정재를 100% 제거한 상태이며, 리모델링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게 되면 3개월간의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고, 어려서부터 외국어 환경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사교육 걱정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 학습 공간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2019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동도서관 별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계약심사 중으로 공사발주가 진행되면 12월 중 공사착공이 예상되며 영어도서관 준비 T/F팀이 구성되어 개관장서 준비와 각종 운영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층별 구성으로는 1층은 유아와 저학년을 위한 읽기 공간으로, 2층은 고학년과 각종 수업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들 수준에 맞는 맞춤형 영어원서 읽기서비스와 영어로 진행되는 동화구연, 초청강연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어린이영어도서관 조성으로 본관 1층으로 이전하게 된 어린이자료실도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존 이용자들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은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임시 휴관일 기간 동안 마동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위해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교육 명품도시 익산에 걸 맞는 지역 독서문화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사나 운영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립도서관(전화 859-3728, 담당자:박신열)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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