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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 진화용
  • 등록 2019-01-17 11:39:00
  • 수정 2019-01-22 1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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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이며, 산모가 질병(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뇌하수체 기능저하증)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부자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입소 영유아는 조제분유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이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할 경우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등본(필요시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조제분유 신청시)를 구비하여 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저귀(월 6만4000원), 조제분유(월 8만6000원) 지원금이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되며, 결제 가능한 유통점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법정 출생신고기간이 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인 점을 고려해 2018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출생아 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아닌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중위소득 40% 이하 가구로 4인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56,834원이하, 지역가입자 13,100원이하)에게도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이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오는 2월 28일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는 일이 행복이 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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