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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추진 성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12-24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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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제221회 2차 정례회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통과
건물 일부 철거·국비 BTL 사업 재건축 추진…495억원 투입

 

 ▲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조감도.   ⓒ익산투데이
▲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재건축 조감도.   ⓒ익산투데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최대 숙원사업인 재건축이 계획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일 익산시의회는 제221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건물 일부

철거 및 전액 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익산캠퍼스 재건축 계획은 승인을 받기까지 4년여만으로 지난 2016년 2번, 2017년 2번 등 모

두 4차례에 걸쳐 추진했었다.


또한 준공 40여년의 노후한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전액국비 BTL사업 재건축 추진을 위해 시

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현재 시 소유의 건물을 철거할 경우 재산상 손실을 초래할수 있다는 점 등

을 들어 그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다가 재건축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주된 요인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을 수행할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서 교육훈련시

설 인프라를 전액국비 BTL방식을 통해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한 쾌적한 교육환경 구축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익산시민을 위한 일자리특화대학

의 직업교육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이유다.


특히 산학사업, 신중년 연계 특화과정,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지원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현대화 교육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대 필요하고 시급하다는

점도 크게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20년 임대형 BTL사업계획서 제출 및 사업계획 협의, 2021년 BTL사업 국회 심의

의결,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실시협약 체결 등 다양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5월 준공 계획 아래 2023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 495억여원이 투입되는 익산캠퍼스 재건축은 연면적 17,486㎡ 규모로 대학본부,기

숙사, 학생회관 등이 새로 신축된다.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그동안에 재건축 추진 사업이 매번 부결돼 교육환경이 극히 열악해졌

고, 첨단시설과 장비구축을 통한 지역인적자원개발 역할에도 한계에 봉착해 가고 있던 차에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을수 있게 됐다”며 “인구유입 및 산업경제 활성화 기여 등 익산시

민과 상생하는 전북의 거점 공공직업교육기관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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