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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도 특정 먹거리 골목 조성, 관광·요식업 동반 상승”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5-22 15:07:00
  • 수정 2020-05-22 1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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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226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구도심 개발에 맞춰 문화예술 거리와 연계한 먹거리 골목
소상공인, 요식업 등 매출 상승 기대…고용효과 상당 확신


 ▲ 익산시의회 이순주 의원이 지난 20일 제226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이순주 의원이 지난 20일 제226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 구도심 개발에 맞추어 문화예술 거리와 연계한 추억의 먹거리 골목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이순주 의원은 지난 20일 제226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의 핵심 먹거리 사업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순주 의원은 “익산의 핵심 먹거리 사업은 없다”면서 “외부에서 손님이나 지인이 왔을 때 뭘 대접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익산시에 먹거리 골목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들은 바 있지만 해당부서는 자료조차 없었다”며 “오래전부터 관심 갖게 된 전국의 먹거리 골목에 대해 조사해 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신사동의 떡볶이 골목, 대구광역시의 막창 골목 등 주요 도시마다 저마다의 특성이 있는 먹거리 골목이 있고 성업 중임에도 익산에는 특정된 먹거리 골목이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심 개발에 맞추어 문화예술의 거리와 연계한 추억의 먹거리 골목 조성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익산에는 동양 최대의 닭고기 생산업체인 하림이 있고, 축산농가가 있어 돼지고지 및 소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먹거리 골목을 조성한다면 어려운 축산농가 뿐만아니라 소상공인, 요식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과 고용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 뿐만아니라 KTX 정차역인 익산역이 인접해 있어 성공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선진 자치단체의 견학과 이해 당사자들과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방안을 찾아본다면 분명 익산에도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판단되니 시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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