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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동 미세먼지 오염도 도내 최고

기사 등록 : 2015-12-02 18:04:00

고훈 iksank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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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 남중, 모현동 순 대책마련 필요




 
팔봉동이 미세먼지 오염도 도내 최고치를 기록해 오염방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좋은정치시민넷이 지난해 환경부와 도내 대기오염측정소 자료 등을 통해 대기오염 정도를 분석한 결과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익산시 측정소별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팔봉동 60.6(㎍/㎥)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남중동 56(㎍/㎥), 모현동 51(㎍/㎥) 순이었다. 이는 모두 환경정책기본법에 정한 환경기준의 연간 평균치 50(㎍/㎥) 이하를 초과한 것이다.


익산은 측정소가 있는 81개 도시 가운데 64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 오염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인근지역으로 군산이 45(㎍/㎥)으로 15위, 남원이 48(㎍/㎥)으로 30위, 정읍이 51(㎍/㎥)으로 46위, 전주가 53(㎍/㎥)으로 56위, 익산이 55(㎍/㎥)으로 64위를 기록했다.


계절별로 파악해보니 익산시는 봄과 가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월이 1년 중 가장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월별로는 1~6월, 10~11월에 법적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로는 익산이 교통량이 많은 산업도로 주변으로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고, 주거지역과 공단이 근거리에 있어 미세먼지에 매우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세먼지와 평균수명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조승헌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감축하면 관련 질환 사망자수가 줄며 호흡기질환 건수도 감소시킬 수 있다.


미세먼지가 10(㎍/㎥)이 감소할 때마다 평균수명이 1.1년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세계보건기구도 미세먼지 농도를 70(㎍/㎥)에서 30(㎍/㎥)으로 낮추면 공기오염에 의한 사망률을 15%가량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감축하면 관련 질환 사망자수가 줄며 호흡기질환 건수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익산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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