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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꿈자람학교’ 운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8-0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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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는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9명을, 8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유·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맞이 꿈자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꿈자람학교는 또래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통능력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등 여름꿈자람학교에서는 한마음캔버스(실내벽화), DIY핸즈북(북아트), 과자굽는 마을(제과), 컴퓨터 문서실무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초등 여름꿈자람학교에서는 가베놀이, 모래놀이, 요리활동, 과학블럭, 풍선아트, 심리운동활동 그리고 중창단 총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음캔버스(실내벽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리여고의 한 학생은 “내가 그리고 색칠한 그림이 평생 남는다는 생각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방송에서 많이 봤던 ‘벽화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완성한 벽화를 보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담당 장학사는 “무더위에도 가정에서 나와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그 열정을 높이 산다”며 “여름방학 기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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