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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청년창업농 선정에 익산 7명 성과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8-14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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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매달 1백만원, 영농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지원


전북도는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61명을 추가 선정했다. 이 가운데 7명은 익산지역 청년농업인이다.


전라북도는 정부 추경에 따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61명을 추가 선정하였으며 지난 4월에 선정한 176명을 포함한 237명에게 영농 창업 및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1600명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237명이 선정돼 14.8%를 전북지역에서 차지하게 됐다.


금년 처음 도입한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237명에게는 본인이름으로 농지·시설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경영체를 등록한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경우 독립경영 연차별로 월 80∼100만원씩 최대 3년간(독립경영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 영농 정착금을 지원한다.


또한 영농 창업자금을 개인당 최대 3억원(연리 2%, 3년거치 7년상환)까지 지원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본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 6월에 청년농업인의 신청을 받았으며, 272명이 접수하여 4.5대1의 경쟁률 속에 시군 서류평가와 도 면접평가를 거처 최종 61명을 선정하였다.


전라북도는 고령화와 인력감소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농촌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을 선정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년창업형 후계농 추가선정에는 익산지역에서 모두 38명이 사업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11명이 면접대상자로 선정돼 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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