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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제6대 익산시공무원노조위원장 당선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8-12-07 17:44:00
  • 수정 2018-12-07 1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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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결선투표 52.2%인 431표 획득
현 김상수 위원장 39표차로 따돌려
"불합리한 조합 규약을 개정하겠다"

 

 

 ▲ 지난 6일 제6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된 김태권 주무관(44. 행정6급)./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 지난 6일 제6대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된 김태권 주무관(44. 행정6급)./사진=익산시.   ⓒ익산투데이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익공노) 제6대 위원장에 김태권 주무관(44. 행정6급)이 당선됐다.

 

지난 6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김태권 후보는 총 투표자 823표 중 52.2%인 431표를 획득, 47.5%인 392표를 얻은 김상수 후보(57. 현 위원장)를 39표차로 따돌렸다.

 

앞서 지난 4일 익공노 위원장을 선출하려했으나 기호1번 김상수 후보 351표, 기호 2번 김태권 후보 273표, 기호 3번 한창훈 후보 250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재투표가 실시된 것.

 

익공노 위원장에 당선된 김태권 주무관은 젊음과 패기를 강조하며 조직의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익산시 공무원들에 지지를 호소했었다.

 

김태권 주무관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강인한 노조 조합운영 △전 조합원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요구 △불합리한 노동조합 규약 개정 △조합원 복지향상, 근로여건 개선 △성과급, 연좌제 등 조건부 친절행정 폐지 요구 △비상근무 등 사전 협의 없는 인원 동원 불가 등의 공약을 제시했었다.

 

김 주무관은 "익산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불합리한 조합 규약을 개정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태권 당선자의 임기는 2019년 1월 2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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