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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의정활동 마감 조배숙,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5-29 16:08:00
  • 수정 2020-05-29 16: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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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SNS 통해 의정활동 마무리 인사

국시클, 예술의전당, 국가산단, 호텔 건립 등 자평
“익산발전 응원,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이웃 될 터”


 ▲ 16, 17, 18, 20대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익산을)   ⓒ익산투데이
▲ 16, 17, 18, 20대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익산을)   ⓒ익산투데이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익산을)이 지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성원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배숙 의원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지난 4년 익산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의 은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16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고 17대와 18대에는 익산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아 익산의 국회의원으로 일했다”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낙선을 했고, 4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다시 익산시민이 보내주신 사랑의 무게와 제가 맡은 소임의 책무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일했던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더불어 “익산 발전을 위해 일한 하루하루가 제게 큰 영광이고 기쁨이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치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및 완공, 예술의전당 건립, 전북과학교육원 유치,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웨스턴라이프 호텔 건립 등 여러분의 도움으로 많은 일을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익산을 위해 지극히 성실하게 일했던 이웃, 진정으로 노력했던 친구로 기억된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 의원은 “이제 국회의원이라는 제 소임은 마치지만 익산시민으로 돌아가도 이전과 다름없이 익산발전을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겠다”며 “만경강 국가 정원 조성과 보석마을 완공 등으로 익산을 새롭게 발전시키려던 꿈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익산은 저의 삶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여러분과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들입니다. 앞으로도 익산의 식당에서, 거리에서, 건널목에서 여러분의 오랜 친구로서 따뜻한 우정의 눈빛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늘 건강하시고, 온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를 바라며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이웃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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