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 용안 등 상습 침수 피해지역 현장 강화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6-21 09:54:00
  • 수정 2019-06-21 09:57:15

기사수정

배수장 신설·수초제거·준설작업 진행, 침수 피해 최소화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0일 익산시 용안 법성배수장을 찾아 수초제거와 준설작업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0일 익산시 용안 법성배수장을 찾아 수초제거와 준설작업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정헌율 익산시장이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수초제거와 준설작업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하는 등 장마철 대비 철저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20일 용안 법성배수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찾은 현장은 하우스 재배단지로 집중호우 시 고질적인 침수로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지역이다.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 연말까지 국비 130억 원을 투입해 법성배수장을 신설했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여름철 임시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용안·망성지구 배수개선사업과 각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초제거작업과 준설현황 추진사항 등에 대한 내용을 보고받은 뒤 배수펌프장 가동상태를 점검한 뒤 현장에 모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안 법성배수장의 시험가동으로 여름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반영해 시에서 추진 중인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수초제거와 준설 작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영농불편이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농어촌공사 익사지사와 함께 4억7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부터 87개 노선, 63km구간에 수초제거와 준설사업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가량 증액된 금액으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 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