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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평화지구대, 보이스피싱 예방 전북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3-03 12:03:00
  • 수정 2021-03-03 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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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 보이스피싱 직감…신속히 112 신고


 ▲ 익산경찰 평화지구대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전북은행 고봉로 지점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익산투데이
▲ 익산경찰 평화지구대가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전북은행 고봉로 지점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익산투데이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전북은행 고봉로 지점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마동 전북은행에서 근무 중 찾아온 50대 남성이 `캐피탈에서 직접 돈을 가지러 온다고 해서 인출하러 왔다`는 말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보이스피싱으로 확인돼 피해를 예방했다.


청원경찰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온라인송금이 힘들어지자 돈을 직접 받아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유행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마침 남성분이 인출한 돈을 캐피탈에서 직접 가지러 온다는 말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112에 신고했는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을 직접 대면하여 돈을 받아가는 수법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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