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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3년새 두배 가까이 늘어
  • 고훈
  • 등록 2014-01-15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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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등록자동차 14만대, 외제차 비율 3.4% 차지/영등>모현>부송… 함열읍>황등면>왕궁면 순 많아

 


 

 

현재 익산시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2012년보다 3,581대(2.5%)가 증가한 14만 3,269대로 집계됐다. 또한 차량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영등동으로 나타났다.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 등록현황(2013년 11월말 기준)에 따르면 현재 익산시내 등록차량은 승용차 9만1,674대, 승합차 6,445대, 화물차 2만6,289대, 건설기계 4,036대, 이륜차 1만4,825대이다. 그 중 승용·승합은 68%로 차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승용일반형 차량  67,817대 중 국산은 6만5,484대(96.5%), 외제차는 2,333대(3.4%)다. 


외제차는 2000년대 들어와서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외제차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244대, 2012년 226대, 2013년 398대로 증가폭도 가파르다. 차종별로는 1500cc이상 2000cc미만급 중형 외제차량이 776대(33.2%)로 주류를 이뤘다. 뒤이어 2500cc이상 3000cc미만급 461대(19.7%), 3000cc이상 3500cc미만급 390대(16.7%)순이다. 2000cc이상급 차량은 1,539대(65.9%)로 5000cc급 이상도 61대나 등록돼있다.


지역별로는 영등동으로 등록된 차량이 가장 많다. 영등동은 승용차 13,423대, 승합차 699대, 화물차 2,104대, 특수차 20대 등 총 16,246대가 있다. 영등1·2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33,901명) 1명당 약 0.48대가 등록된 셈. 통계상 성인 2명당 차량 1대 꼴이다. 뒤이어 모현동(13,420대)과 부송동(12,034대)이 등록차량이 많고, 읍면지역에선 함열읍(3,827대)이 가장 많으며 차례로 황등면(3,588대)과 왕궁면(3,299대) 순이다.
한편 작년 익산시내 차량 거래량은 총 4만832대로 자동차 3만8,809대, 건설기계 773대, 이륜차 1,250대다.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작년 한 해 동안 자동차 신규등록 8,240대, 이전등록 2만4,792대, 말소 5,777대 등 45만5,305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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