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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북도민 심뇌혈관 지킴이
  • 익산투데이
  • 등록 2014-04-29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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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13년 운영사업 및 2014년 사업계획 평가 ‘전국 1위’ 선정!

 

 ▲    ⓒ익산투데이
▲정은택 병원장   ⓒ익산투데이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4월 8일 통보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및 사업계획 평가’ 결과에 따르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2013년에 이어 또다시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14년도 국고보조금 예산교부를 위한 2013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평가 및 2014년도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를 운영 중인 원광대학교병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전국 1위인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포함한 국고보조금 12.5억원을 받게 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것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열한 선정 과정을 거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 4월 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전북 지역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정은택 병원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이 최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중앙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받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센터 개소 후 3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병원과 의과대학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모든 의료진과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연속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또한 이번 평가 결과는 지역사회 여러 보건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결과이며, 센터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격려가 만들어 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였다.

 

 

 

 ▲    ⓒ익산투데이
▲ 뇌졸중 집중 치료실   ⓒ익산투데이

 


◈심뇌혈관 부분 전국 최우수! 1위! 1등급!
그동안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에서 보건복지부 평가 전국 1위 선정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등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올려 왔을 뿐만 아니라 호남권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심사평가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매년 선정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진료 성과와 예방관리사업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은 2008년부터 서울을 제외한 전국 11개 권역에 상급종합병원을 선정,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여 설치 사업비와 운영 사업비를 6년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권역별 전문 질환센터 사업으로 전라북도권역은 2010년에 원광대학교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되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 전문 진료체계 운영 이외에도 환자교육, 전문 인력교육, 통계지표 산출, 홍보 및 캠페인, 권역협의회 운영 등 심뇌혈관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의료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    ⓒ익산투데이
▲익산시뇌졸중통합예방관리사업 업무협약ⓒ익산투데이

 

◈익산시 건강지킴이 ‘익산시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 출범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4월 3일 익산소방서, 익산시보건소, 건강보험공단익산지사와 ‘익산시 뇌졸중통합예방관리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익산시뇌졸중예방관리사업단」을 출범시켰다.


특정 질병의 예방관리와 응급이송을 위해 지역의 보건의료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는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김남호 센터장은 “익산시는 심장질환 표준화사망률은 전북 도내에서 가장 낮은 반면, 뇌졸중 표준화사망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전북 시·군 중 7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사업을 통해 익산시민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높이고, 발생 시 병원 도착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그동안 익산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4개 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 등 특성화된 역량이 모여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과 사업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뇌졸중통합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익산시민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향상, 뇌졸중에 대한 공익광고 및 홍보물 접촉률 향상,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취할 행동 및 시간 인지율 향상이 기대되며, 뇌졸중 환자의 구급차 이용률 및 증상발생 후 병원 도착 3시간 이내 비율 향상, 지역사회 뇌졸중 발생 고위험군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치료율과 관리교육 이수율이 향상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뇌졸중 사망률이 전국 평균 및 전북도내 최하위로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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