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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출신 도의원들 “당파 뛰어넘는 협의체 구성하자”
  • 익산투데이
  • 등록 2014-07-22 16:55:00
  • 수정 2014-07-22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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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등 참여

 

 ▲    ⓒ익산투데이
▲ 김영배·김연근·황현·김대중 도의원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등이 망라된 지역발전 견인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익산지역 출신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16일 지역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당파 뛰어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영배·김연근·황현·김대중 도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치단체장과 기초·광역의원 등이 망라된 지역발전 견인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우선 익산출신 도의원들부터 만남을 정례화하기로 했다면서 당파를 뛰어 넘는 협의체 구성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초·광역의원 등 지방의원과 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이 기구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쟁점사항 등의 논의를 수시로 펼쳐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든 문제의 해결은 소통에서 출발하는 만큼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공유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국회의원도 참여하는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도의원들이 익산시에 도움을 줄 일이 상당히 많은 만큼, 도움 받을 일이 있다면 미리 협의를 갖고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며 “사업 중간에 도움을 요청할 경우 사업이 어렵게 됐을 때가 많은 만큼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함께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의원들의 활동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최일선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시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이 다르지 않은 만큼 선거구내 의원들을 수시로 만나며 의견을 교류할 것”이라는 의지 표현으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들은 “넌센스 같지만 시의 현안문제를 먼저 알려고 접근하는 것은 월권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우려감을 표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소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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