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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축산악취 강력단속…방역수칙 철저 당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8-24 13:22:00
  • 수정 2020-08-24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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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축산악취 강력단속 지시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 철저 대비

태풍 바비 북상중, 바람피해 예방 조치 만전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 익산시청.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축산 악취와 관련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시는 실시간 관리체계와 강력한 단속 병행으로 올 상반기 축산악취 민원이 전년 동월대비 절반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며 “그 동안 잠잠하던 축산악취 민원이 최근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결국 강력한 단속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도입한 악취장비를 이용해 원인을 세밀히 분석하고, 환경부서와 축산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왕궁현업축사 전량 매입에도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8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으로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개인위생 및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던 상반기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 시장은 “현재 태풍 바비가 서해로 북상 중”이라며, “특히 호우보다 바람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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