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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 확진자 나흘새 7명 감염, 방역 준수 당부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3-22 13:11:00
  • 수정 2021-03-24 14: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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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거주자 접촉한 일가족 코로나 확진

추가 접촉자 파악 중, 타지역 이동 자제 당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익산투데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익산투데이

 

익산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3명, 20일 2명, 22일 2명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28명이다.


익산 222번(전북 1,346번)과 223번(전북 1,347번), 224번(전북 1,348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대전에 거주하는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일가족 3명(대전 1,221~1,223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5번(전북 1,360번)과 226번(전북 1,361번)은 223번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7번(전북 1,372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최초로 감기 증상을 보였으며 21일 전북 1,366번(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8번(전북 1,375) 확진자는 지난 8일 익산2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22일 자가격리 해제전 익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222번(전북 1,346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장 동료 4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23번(전북 1,347번)은 자택에만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대인 224번(전북 1,348번)의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학교 학생 197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밀접 접촉자 2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어 225번(전북 1,360번)과 226번(전북 1,361번)이 방문한 당구장과 동호회 밀접 접촉자 9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봄철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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