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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보장사업에 639억원…전체예산의 5.9%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1-24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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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기초생활수급자 11,251가구, 전체인구의 5.4%


익산시가 올해 기초생활보장사업에 6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시 전체 예산 1조913억원의 5.9%, 사회복지예산 3,729억원의 17.1%를 차지한다. 한편 익산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11,251가구 16,349명으로서 시 전체 인구의 5.4%에 이른다.


시에서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최저생활보장과 자활을 위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양곡급여 등 급여종류별로 맞춤형 급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세부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생계급여의 경우 생계급여수급자 13,035명에게 465억원을 매월 20일 지원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정부양곡 할인 지원을 위해 9억8,800만원 예산이 책정되어 있으며 신청된 정부양곡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거주지로 배달해준다.


한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자녀 출산 시 1인당 60만원을 지원하는 해산급여와 사망 시 1인당 75만원씩 지원하는 장제급여 2억8,100만원을 적기 지급할 계획이다.


주거급여는 주거급여수급자 중 임차 7,502가구에게 현금으로 90억300만원의 임차급여를 지원하고, 자가 215가구에게는 150억원의 예산으로 도배·장판, 창호, 단열, 지붕개량공사 등 다양한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하여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교육급여수급자인 초·중·고등학생 3,561명에게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입학금/수업료 등 5,300만원을 지원하며 시 자체사업인 수학여행 지원사업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중 고등학생 250명에게 5,000만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한다.


의료급여수급자 14,605명에게 진찰·검사, 약제·치료재료의 지급, 예방·재활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본인부담금, 장애인 보장구 등 의료급여비를 의료급여기금 1억6500만원으로 지급한다. 또한 총 53억5600만원을 투입하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자활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익산지역자활센터 등 5개소를 지원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01명에게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취·창업을 지원하여 탈 수급을 유도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557명에게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28명에게 자활기금 융자를 지원하여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익산시 기초생활과장은 “수급자의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적기 지원하여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질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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