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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하루 왕복 길 열린다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2-14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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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제주도간 1일(하루) 왕복 가능한 하늘 길이 열린다. 군산공항을 이용해 오전(10:55)에 제주로 출발해 오후(16:25) 비행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종전 제주에서 최소 1박이 불가피했던 상황이 해결돼 전북과 제주간이 실질적으로 1일 교통 생활권으로 들어서는 의미가 있다.


또한 군산-제주 간 항공기가 증편돼 매일 왕복 3회 운항체계로 바뀜에 따라 군산공항 항공수요 확대 필요성에 따른 문제 해결은 물론, 이용객들의 편의 증대, 군산공항 활성화에도 큰 탄력이 예상된다.


특히 항공수요 증가 전망치에 따라 새만금국제공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타당성 및 당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스타항공 오전 증편 항공기는 오는 3월 25일부터 189석 항공기로 매일 운항 된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이 제주노선 취항을 시작한 이후 1일 2회 왕복운항 하던 비행편이 3회 왕복운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증편운항을 계기로 항공편 부족으로 제주도 방문이나 여행 시 광주공항 등 타 지역 공항을 이용하던 전북도민들의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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