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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떠나지 않는 익산 만들겠다”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3-14 15:39:00
  • 수정 2018-03-14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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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지난 8일 김영배 전(前) 전라북도의회 의원은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두 번의 시의원과 두 번의 도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청년시절 회사를 운영해 성공했던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시민의 삶이 경제적으로나 복지혜택이 풍요로워 ‘떠나지 않는 익산!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익산!’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익산시장에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익산은 지난해 11월 말 30만 인구가 붕괴되고 고용율도 전국 최하위권인 52.1%로 군산시보다 낮아 경제적인 위기감이 더해져 호남의 3대 도시라는 명성도 무색해져 버렸다”면서 “IMF 관리체제 하에서 향토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쇠락하는 가운데 기존 산업질서를 재편한 IT혁명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업유치 실패로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익산 부흥 최전방에 서서 소통을 통해 역량을 통합하고 익산시와 전라북도 그리고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아우르는 정치력을 발휘해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하고 뚝심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지난 16년 동안 쌓아온 정치력과 인맥이면 시행착오 없이 시정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영배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연계한 식품산업 및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농생명산업 수도 조성 ▲백제역사 문화유산과 다양한 관광자원 및 전통사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 카이스트와 협력해서 인공지능기반 의료융합산업 및 연구교육기관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사람답게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 실현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시청사 신축은 시민의 의견 수렴 후 조속 추진 ▲KTX 역세권 환승체계 구축 및 주요 간선도로 완공 ▲청년창업·교육·문화예술·생활체육 등 확대 지원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배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정발전정책추진단’의 검토를 거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집권 여당을 이끌고 있는 이춘석 국회의원, 한병도 정무수석과 협력해 최대한 국비사업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배 후보는 익산출신으로 남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원광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10대 전반기 의회 김광수 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잔여임기를 채우는 의장직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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