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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반짝 반짝 빛나는 ‘익산다큐영화제’
  • 김달
  • 등록 2015-11-25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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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28일까지 무료 상영

 

 ▲ 익산다큐영화제 팸플릿   ⓒ익산투데이
▲ 익산다큐영화제 팸플릿   ⓒ익산투데이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19일~28일까지 2주간 2015 익산다큐영화제가 열린다.

 

익산다큐영화제는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다.

 

지역민들에게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예술성과 작품성이 뛰어난 다양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보이고자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에 상영되는 작품들은 한 해 동안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영화로 엄선하여 상영된다.

 

개막일에는 첫 상영작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파란만장한 동성 결혼식의 과정을 담은 영화 <마이 페어 웨딩>과 뒤이어 <순천>, <파울볼>, <목숨>등이 상여됐다.

 

오는 26일에는 한국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위로공단>이 상영된다. 한국 사회를 만들어 오고 지탱해온 ‘국제시장 세대’와 미래를 책임질 ‘미생 세대’까지 여러 세대들이 함께 어울려 볼 수 있는 영화로 꿈과 행복을 위해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을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한국 대중음악을 이끄는 뮤지션들이 태동한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에서조차 공연할 곳을 찾지 못한 언저리 뮤지션들의 라이브 성장기 <파티 51>은 27일 상영된다.

 

28일 마지막날은 영화제의 하이라이트 <영상바투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익산에서 활발한 시민 미디어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동체 ‘영상바투’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함께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익산다큐영화제 2015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열리며 모든 상영작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smedia.or.k)나 070-8282-807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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