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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 행사 곳곳에서 열려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7-11-1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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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한마음 가족 걷기대회·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배 족구대회

전국 청소년 호국무예특공무술 대축전·익산시장배 검도대회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지난 주말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한마음 가족 걷기대회’와 함께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배 족구대회’, ‘전국 청소년 호국무예특공무술 대축전’, ‘익산시장배 검도대회’ 총 4가지의 행사들이 지난 주말에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지난 11일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익산시 체육회 주관으로 ‘시민 한마음 가족 걷기대회’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총 4km의 구간을 걸으며 전국체전 홍보는 물론 가족들이 함께 걸으며 체력증진과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배산체육공원에서는 2017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익산시족구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1,600여명의 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전국최강부, 전국일반부, 전국40대부, 중부권일반2부, 전북일반3부, 전북관내부, 익산관내1부, 익산관내2부의 8개 부서로 나누어 참가하였다. 예선 리그전 후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하여 본선은 토너먼트전로 우승자를 가렸다.


11일부터 12일에는 제11회 전국 청소년 호국무예특공무술 대축전이 대한호국특공무술연맹과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 주관으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선수 1,200여명이 참가해 맨손형, 무기형, 격파, 투검, 사격, 멀리낙법, 고축차기, 겨루기, 단체전시연, 호신술의 10가지 종목으로 나누어 참여하여 예선을 거쳐 4강부터 결승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12일에는 제18회 익산시장배 검도대회가 익산시 검도회 주관으로 익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참가하여 기량을 겨뤘다.


개인전은 소년단외자부, 소년초단부, 소년2단부, 성인 단외자부, 초단부, 2단부, 3단부, 4단부 이상, 50대부 이상의 9개부로 나누어 참가하였고, 단체전은 초등학교 1~3학년의 저학년부와 초등학교 4~6학년의 고학년부로 나누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익산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하여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익산시 생활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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