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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 무료특강 진행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30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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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철녕 감독, 김지연 작가 초청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익산시네마스쿨 ‘시민영상제작워크숍’ 공개특강으로 허철녕 감독과 김지연 작가를 초청해 무료특강을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오는 31일(목) 오후 7시 허철녕 감독을 초청해 <내 삶이 카메라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며 오는 6월 23일(토) 오후 3시에는 김지연 작가를 초청해 <사진과 일상>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고 선착순 입장이며 강의가 끝나고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31일에 펼쳐지는 허철녕 감독의 특강은 다큐멘터리를 영화의 한 장르로 이해하고 극영화와 속성이 어떻게 같은지 여러 가지 문헌과 영상을 통해 이야기 들어본다. 영상제작에 대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시민들에게 다큐멘터리가 가진 매력과 친근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철녕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다큐멘터리를 전공했다. 2010년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명소>를 시작으로 용산 재개발에 감춰진 한 가족의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옥화의 집>을 제작, 2012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분 초청됐다. 


이후 <밀양, 반가운 손님>을 공동연출 하고 최근 메가폰을 잡은 <말해의 사계절>로 23회 서울인권영화제, 43회 서울독립영화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써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3일에 열리는 김지연 작가 특강은 <사진과 일상>이란 주제를 통해 사진과 일상, 기록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거점학교 상반기 공개특강으로 기획됐으며 익산의 청소년과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사진가이자 전시기획자인 김지연 작가는 전북 진안의 사진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와 전주 서학동사진관의 관장이다. 오십대 초반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사진을 시작해 20년간 11회의 개인전과 25차례 전시기획을 하고 ‘정미소’, ‘나는 이발소에 간다’, ‘근대화상회’ 등 십여 권의 사진집을 냈다. ‘감자꽃’은 일흔의 나이를 맞은 작가가 처음으로 펴낸 사진 산문집이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ismedia.or.kr나 전화 070-8282-8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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