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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축제가 시작된다 여름밤 치맥 즐기고 ‘야시시 으시시’ 경험도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6-2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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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시장 치맥축제 6월 29일~30일

중앙매일서동시장 야시장 7월 7일 개장


익산 남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29일(금)~30일(토)까지 양 일간 ‘깨통닭’을 대표적인 시장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치맥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익산 남부시장의 대표명물 ‘깨통닭’을 특화하여 시장브랜드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치맥파티를 비롯하여 복지TV 가요쇼 및 버스킹 공연, 품바 공연 등을 개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 놀이터 및 체험행사 등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맥주를 구매하면 치킨을 무료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민속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래피 등이 진행되며, “4·4만세운동” 의상체험 및 사진 촬영이벤트 또한 마련된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그린 남부시장 그림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하 중매서 시장)에서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夜市場)이 작년에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7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한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익산 중매서 야시장의 명물인 ‘귀신의 집’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공포체험과 함께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얼음 자물쇠 열기 등 더욱 다양한 행사를 시장 내 곳곳에서 진행한다.


또한 지난 해 야시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먹거리 품평회를 통하여 선정된 판매자들이 전통시장 특유의 구수하고 맛깔스런 먹거리부터, 젊은이들의 재기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간식거리와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다양한 테마의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3대가 즐겨 찾는 야시장을 목표로 행사 기간에는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추억의 영화상영, 월드컵 기념 축구체험, 귀신들과 함께하는 공포 스포츠 체험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시장 전역에 채워져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에게 재미있는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야시시, 으시시, 배시시’ 야시장을 익산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야시장이 개장하는 7월 7일에는 전설의 고향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 중매서시장 상인회연합회장단은 “이른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신명나는 문화행사가 가득한 야시장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하는 중매서 야시장이 전통시장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는 물론, 익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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