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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 ‘런닝맨’ 17일 방영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06-2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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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등 제작협찬 5월28일 녹화


전라북도와 출연기관인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난 17일(일요일) sbs 인기프로인 ‘런닝맨’에 방영됐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프로그램 제작을 협찬하고 지난 5월28일 녹화 촬영을 마친바 있다. 


이번 방영 목적은 매장문화재로 가시성이 다소 떨어지는 백제역사지구의 효과적 홍보를 위한 것으로, 국내․외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SBS 런닝맨을 선택해 접촉한 결과다. 


이번에 방영된 런닝맨의 내용은 익산, 공주, 부여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유적에서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에서 인기가 많은 연예인들(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손담비, 경리, 서은수, 이국주 등)의 자연스러운 노출을 통해 국내·외 TV 시청자들의 백제역사지구 방문을 유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백제후기의 왕성·사찰터·왕릉 그리고 외곽성으로 이루어졌고, 이들은 백제의 문화발전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백제역사지구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는 청소년이나 일반인에게 친근한 연예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적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홍보, 방문을 유도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자평하면서 “향후에도 일반국민이 백제역사지구에 대해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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