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7월 첫 주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7-04 15:07:00

기사수정

700여명 참석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고 행복한 익산’  


익산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확산 및 문화조성을 위해 3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과 남성이 조화롭고 행복한 익산’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실현 유공자 표창과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12명에 대해 행복한 가정상(다복한 여성상, 화목한 가정상, 행운 가득상)을 시상했다.


1부 행사로 양성평등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남녀가 함께 만들어 가는 양성평등사회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익산 ▲가족친화적 기업 우리가 앞장서요 ▲일·가정양립 아빠도 육아해요 등의 퍼포먼스를 펼치고 ‘행복한 시작은 양성평등’이라는 문구로 부채를 만들어 배부하는 등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가수 양하영씨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대행사로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 출산장려사업, 가정폭력예방,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사업홍보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여성의 사회참여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정헌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휴일·야간시간제 보육, 육아교육, 아이돌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확충하고 직장 내 육아휴직제 확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등 가족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경제활동과 가정생활 모든 분야에서 남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실천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사회분위기 정착으로 다함께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