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가족과 함께 천문문화행사 개최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지난 14일(금) 저녁 ‘음악이 흐르는 가족사랑 별빛 여행’을 운영하였다.
도민가족 162명(사회적 배려가족 32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현악 4중주 감상, 가상 우주 체험, 별자리스코프제작, 행성 및 별자리 관찰 등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2019년에도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별빛여행은 천체투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천문교육실에서 이루어졌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풀 돔 영상을 배경으로 현악 4중주가 스타워즈 OST와 마법의 성 등을 연주하였고, 안드로메다은하·말머리성운·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의 영상을 설명과 함께 시청하였다.
주관측실에서는 304mm 대형굴절망원경으로 달과 화성을 찾아보았고, 보조관측실에서는 화성, 달, 오리온 대성운, 올빼미성단, 카펠라 등을 볼 수 있었다. 천문교육실에서는 가족끼리 힘을 모아 별자리스코프를 만들어 별자리를 찾아보았다.
삼우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신주영(완주군 고산면) 씨는“딸 영은이가 음악에 관심이 많은데 현악기 연주를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행복했고, 풀 돔 영상이 손에 잡히는 것처럼 생생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