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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악취 72%는 분뇨가 원인

기사 등록 : 2017-10-18 12:02:00

정용하 기자 iksan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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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 결과 분뇨<화학 순

서부 분뇨, 남부 분뇨 음식물쓰레기, 동부 분뇨 화학 원인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갖고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공무원, 시민단체, 환경기술인, 전문가, 악취발생지역 주민 등 25명으로 구성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이날 올 한 해 익산시가 추진해 온 악취저감 추진상황의 설명을 듣고 2017년도 악취 연구용역 결과와 2018년도 악취 저감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익산시 악취관리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 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악취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악취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익산시 악취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은 스마트앱을 활용해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망을 구축한 후 익산시 관내 악취유형과 악취발생에 따른 시·공간적 발생빈도 및 분포특성을 파악했다.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서 악취발생량을 산정한 다음 악취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악취발생지역과 악취발생원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해 보다 효율적인 악취관리를 하는데 중점을 뒀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악취3355 스마트앱을 활용하여 2016년 8월부터 12월까지 총 1,554건, 그리고 2017년의 경우 8월까지 총 1,582건이 수집되어 13개월 동안 총 3,136건의 악취발생자료가 확보됐다.


대표적인 악취는 분뇨냄새, 매캐한 냄새, 화학냄새, 하수냄새, 음식물쓰레기냄새 이외에 분뇨와 매캐한 냄새, 분뇨와 화학냄새, 하수와 화학냄새의 혼합된 유형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발생빈도는 분뇨냄새 72%, 화학 관련 냄새 14%, 메케한 관련냄새 11%, 음식물쓰레기 및 하수관련 냄새가 6%인 것으로 조사됐다.


악취발생의 공간적인 분포를 크게 서부·남부·동부·팔봉지역의 4개 권역으로 나눠 조사했으며, 주요 악취유형별로는 서부지역의 경우 분뇨냄새, 남부지역 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동부지역 분뇨와 화학 및 매캐한 냄새, 팔봉지역의 경우 분뇨냄새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간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환경문제가 그 어떤 문제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업과 사업체, 시민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좋은 환경을 만들고, 특히 악취를 유발하는 모든 사업체의 임직원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에는 악취 제로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난 5월에는 익산시 악취모니터요원을 3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위촉하고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야간 순찰에 투입했다.


7월에는 정헌율 시장이 참여하여 (주)한솔홈데코 , (주)벽산, (주)LG화학 , (주)두산글로넷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8월에는 정헌율시장과 악취모니터요원 등이 심야시간에 악취배출 의심업소 긴급점검 등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 악취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악취 관리 방안 용역으로 악취 발생 전·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가 해소되는 그날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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