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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개최 도시 익산 무왕행차 거리퍼레이드, 개막 전야 축하행사 전국체전 분위기 UP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04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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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명 시민참여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
밤 하늘 수놓을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다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식 전날인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영등동 일원과 중앙체육공원에서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 및 전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는 과거 찬란한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 30대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행렬단’, 문화의 도시 익산의 현재의 모습을 담아 읍면동과 기관단체의 특색을 살린 ‘시민 퍼레이드’, 그리고 행복도시 익산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재기 발랄한 율동과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퍼레이드 구간은 영등시민공원부터 아트박스사거리, 전자랜드사거리, 어양사거리를 거쳐 중앙체육공원까지 약 2km 구간으로 총 2,400여 명이 행렬에 참여한다.


무왕행차 행렬단은 취타대, 장군, 문무관, 퍼레이드 카, 귀족, 궁녀, 백성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되고, 시민 퍼레이드단은 20개 읍면동에서 1,000여 명, 28개 기관단체에서 1,250여 명이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하며, 주요 지점마다 다양한 공연과 플래시몹 등 퍼포먼스가 더해진다.


또한 오후 5시부터 이어지는 전야 축하행사는 중앙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식전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90여 명이 스포츠 영화음악 OST 합주를, 익산국악원 소속 어린이 명창들이 신명나는 국악가요를 선보이고, 인기가수 축하 공연에는 강진, 오로라, 서지오, 박일준, 비타민엔젤, 최유나, 이카루스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레이저, 특수조명, 음악, 불꽃 퍼포먼스를 융합한 입체적 연출의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전야 축하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며 익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거리 퍼레이드 진행을 위해 퍼레이드 구간 교통진행이 일부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 일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이며, 백제초등학교~영등시민공원~아트박스사거리 구간과 어양사거리~중앙체육공원 북쪽입구 구간은 전면통제, 아트박스사거리~전자랜드사거리 구간은 2개 차로, 전자랜드사거리~어양사거리 구간은 3개차로 차량 진행이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무왕행차 거리 퍼레이드와 전야 축하행사를 통해 익산시민과 체전 참가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부구간에서 실시되는 차량통제에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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