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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도의원 "취약계층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 고민"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3-13 15:47:00
  • 수정 2020-03-13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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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은 마스크 수급 어려워


 ▲ 전라북도의회 김기영 의원(익산 3).   ⓒ익산투데이
▲ 전라북도의회 김기영 의원(익산 3). ⓒ익산투데이

신종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항에서 복지시설 종사자, 농촌지역 거주 어른신 등에 대한 마스크 공급책 마련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김기영 의원은 지난 11일 예결위 2020년 제1차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근처에 약국이 없을 정도로 열악한 농촌에 계신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읍내까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이마저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농촌의 경우 면사무소에서 일괄적 구입 후 배분 등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재 트위터 등 SNS를 보면 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을 호소하는 도민이 많다”며 “노인재가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은 기저질환을 가진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만큼 의료시설과 비슷한 관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현재 전라북도에는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도 중요하지만,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북도가 코로나 취약계층을 배려한 마스크 공급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마스크’라는 단어에서 따뜻한 사랑과 배려의 냄새가 풍기길 희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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