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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평화육교…행정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3-17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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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제 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대체우회도로 인해 교통량 감소에 따른 생존권 위협 받는다


 ▲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이 지난 11일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이 지난 11일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평화육교의 전면통제로 인하여 평화동 제일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교통소음, 비산먼지, 교통안전 문제 등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목천동 주민들은 교통불편과 교통 이동량 감소에 따른 고객 감소로 인하여 사업 하시는 분들은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지난 11일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육교 재가설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올 6월말 개통되기만을 기다려왔다”고 전제했다.


김용균 의원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회도 한번 없이 공사 기간을 갑작스럽게 내년 9월까지 1년 3개월을 더 연장했다”며 “시는 도대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어떻게 위 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했길래 2년 통제 한다는 기간을 1년 3개월이 연장된 3년 3개월이나 통제한다는게 말이 되는지 묻고 싶다. 행정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의원이 업무보고 때마다 담당국장과 과장에게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주민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 몇 개월이라도 공사 기간을 단축해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당부했는데 개통 시기를 줄이기는커녕 더 연장한다고 하니 답답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목천동 상가들 중 현재 폐업 중에 있는 상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을 보호해야할 시에서는 피해를 보고 있고 앞으로도 더 피해를 보아야하는 이곳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길 바라며 평화육교의 빠른 개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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