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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전윤철 소방장,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9-11 11:10:00
  • 수정 2020-09-11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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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발전 기여…1계급 특진 영예 안아

“소중한 생명 지키기 위해 구급현장서 최선 다할 터”


 ▲ 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전윤철 소방장.   ⓒ익산투데이
▲ 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전윤철 소방장.   ⓒ익산투데이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전윤철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전국 시·도 소방관서 20명의 소방대원이 선정됐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전윤철 소방장이 수상해 1계급 특진의 영예와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수상의 영예을 안은 전 소방장은 2004년도에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구급대원으로서 현 계급에서 2,000여건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사 솔선수범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특별구급대로 배치돼 무수히 많은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특히,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람에게 주워지는 세이버대상자도 선정돼 지금까지 하트세이버 2개, 브레인세이버 5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작년 8월부터는 바쁜 구급현장 중에도 여가시간을 쪼개 전주비전대학교 출강을 통해 앞으로 자랄 후배 구급대원 양성에도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소방차량 교통사고 저감 TF팀 참여,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 장비개선 연구자문 등 소방행정 발전에도 탁월한 공을 세웠다. 


전윤철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한 동료들을 대신하여 받는 상이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급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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