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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버스터미널, 문화터미널로 탈바꿈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8-10-1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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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5천만원 투입 9월 완공

익산시는 공용버스터미널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 나섰다.
시는 총사업비 2억 5,000만원(도비 1억원, 시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아트공간조성사업을 체결하고 지난 9월 말 완공했다.


시는 그간 공용버스터미널 대합실 등 시설물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하고 터미널 공간을 알차게 활용, 시민들이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마련해 밴드, 판소리, 무용 등 지역의 문화예술가들이 터미널 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자랑하고 뽐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예술인들의 소규모 공연과 활동이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터미널을 이용하는 외지인들에게는 익산의 수준 높은 문화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터미널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휴식과 공연 등 공용버스터미널에 머무는 동안 시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찾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터미널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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