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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할인받고 즐기자”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08-04 15:20:00
  • 수정 2020-08-04 15: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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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청정지역 익산에서 마음 놓고 즐기는 낭만 여행!
연꽃 피는 내음 품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마을공동체 운영
1인당 숙박·식비·체험 비용을 각각 최대 50%까지 할인

 ▲ 농촌체험휴양마을 고구마 수확 장면.   ⓒ익산투데이
▲ 농촌체험휴양마을 고구마 수확 장면.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도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을을 달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야외공간, 소규모여행 등 변화하고 있는 여행 키워드에 맞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정비하고 도시민들을 맞이 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마을의 역사와 문화 등 농촌 마을 자원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해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고 과소화 돼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업으로 숙박·식사·체험이 가능하다.

 

익산시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석탑을 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바람개비길 따라 거닐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20만평 규모의 ▲용안생태습지공원, 주변에 산재한 편백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두동편백마을, 금강의 일몰이 장관인 ▲산들강웅포마을,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성당포구마을, 멜론·딸기등 황토산지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수은마을, 금강변 따라 은빛 억새길이 일렁이는 ▲용머리고을, 천연염색·비누공예 체험 등 고운 자연의 빛깔을 만끽할 수 있는 ▲풀빛향기송정마을, 천오백년의 정기가 흐르는 미륵사지를 품은 ▲삼기죽청대파니마을 등에서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산들강웅포마을,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에서는 물놀이가 가능한 수영장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파니마을 프로그램 장면.   ⓒ익산투데이
▲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파니마을 농촌체험 장면.   ⓒ익산투데이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을 고용, 안전관리자를 지원하고 공공근로 방역일자리 창출로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소규모·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더불어 초·중·고 교육 현장의 체험활동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하는 ‘찾아가는 농촌체험휴양마을 프로그램’을 교육행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안전한 비대면 소득·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라북도에서 진행하는 ‘공감여행’ 지원정책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농할 캠페인’등 일정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는 정책을 활용해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 시 1인당 숙박·식비·체험 비용을 각각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촌관광지 숙박·체험·농특산물 구매 시 지정된 결재카드 금액의 30%를,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적정한 인원배치와 철저한 시설물 방역·발열 검사 등을 통해 마을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게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특색있는 체험·휴양 환경조성으로 도시민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발돋움시키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문의 : 익산시 농촌활력과 063)859-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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