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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석 의원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균형발전 활성화”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0-23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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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23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

북부권, 대중교통 및 문화·의료시설 등 상권 붕괴 위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 노력 필요


 ▲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지난 19일 제2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지난 19일 제23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은 낙후된 북부권의 중심, 함열의 활성화 방안과 함열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계획 시설결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조남석 의원은 지난 19일 제23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현재 함열읍을 중심으로 북부권은 대중교통 및 문화·의료시설 등이 낙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인구유출 및 노령화로 인하여 지역상권 마저 붕괴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1995년 5월 10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익산군과 이리시가 통합되면서 약속했던 ‘읍ㆍ면지역에 행정타운 건립, 함열읍 전문대학 유치, 오산ㆍ춘포ㆍ왕궁 등 6개 지역 남부권 개발, 함열읍 중심지 9개 지역 북부권 개발’등 여러 가지 약속 사항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통합 당시만 해도 함열읍 인구가 약 1만1000명 이었는데 현재 약 7000명으로 4000명이나 줄었다”며 “익산시 인구가 통합 당시 32만5042명에서 올 9월말 현재 28만3064명으로 4만1978명이나 감소했다. 함열읍을 포함한 북부권과 면단위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였으며 25년간 통합당시 약속을 무시한 채, 도시위주로 정책발전 추진으로 농촌지역인 북부권이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년전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있을 때 익산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용역이 추진된 적이 있었으며, 그결과 1순위가 중앙동, 2순위가 동산동, 3순위가 함열읍, 4순위가 마동 순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이거나 사업이 확정된 곳이 중앙동, 송학동, 인화동으로 3순위에 있던 함열은 빠져있다. 이렇듯 모든 사업들이 시내권 위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조 의원은 “도농 통합 이후 급속하게 나빠진 북북권의 지역 균혈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함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주변 농공단지와 연계한 도로망 구축으로 함열LED농공단지 조기분양과 신규아파트 건립, 기업의 물류 비용절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쇠퇴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 것 아닙니까”라며 “갑자기 민원이 많아 ‘도로개설을 할수 없다’라고 하는 것은 북부권의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처사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함열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균형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내년에는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양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주시고, 말이 많은 다사랑사거리에서 농공단지까지 도로개설이 조기에 이루어지길 지역구 일꾼으로써 시장님께 심도있는 검토와 방안 마련을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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