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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 소효경
  • 등록 2014-01-0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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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비 10억 지원, ‘SW융합형 부품기술개발’ 과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SW융합형 부품기술개발’ 과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총 10억 5,000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 과제는 향후 3년 동안 ‘인터벤션의료용 소프트웨어 융합형 저선량 엑스선 시스템형 디텍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주)뷰웍스와 공동으로 수행하며, 원광대에서는 의과대학 윤권하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공과대학 주수종, 의과대학 이진석 교수가 참여해 인터벤션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뇌/심/말초 혈관질환 및 간암 치료 등 시급을 요하는 질환에서 수술 대신 최소 침습 기술인 엑스선 촬영 화면을 실시간으로 띄워 시술을 진행하는 인터벤션 영상 시술의 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한 도관과 유도 철선을 체내에 삽입하는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영상화질과 더불어 방사선 피폭량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고화질 저선량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시스템형 디텍터 개발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미래 의료기기산업 전략수립과 연계해 원광대학병원 병원특성화센터(센터장 윤권하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되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기획, 선정돼 대외적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권하(사진) 교수는 “첨단엑스선 의료영상 부품소재의 SW융합을 통한 새로운 의료영상기기 개발로 국내 의료기기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인 2017년경에는 관련 기업체인 (주)뷰웍스를 통해 전 세계시장에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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