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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구조출동 1일 41회, 매 30분마다 한번꼴
  • 조도현
  • 등록 2014-01-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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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소방서 2014 주요 추진과제 채택

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7일 2013년 한 해를 반성하고 더 나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13년도 실적 및 14년도 주요 추진과제를 밝혔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장대응 강화를 목표로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한 결과 화재출동은 12년도 535건에서 13년도 500건으로 전년 대비 35건 감소했고, 재산피해 역시 21억8,598만원에서 21억3,282만원으로 2.4%(약 5천만원) 감소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구조출동은 12년도 3,753건에서 13년도 3,410건으로 343건 줄어든 반면, 구조 인원은 1,230명에서 1,250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한 해 동안 구조대원 1명이 104명을 구조한 꼴이다. 또한, 익산소방서 8개 구급대는 지난해 1만4,999건의 구급출동을 통해 1만441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나 12년 대비 출동건수는 8.1%(1만3,757→1만4,999건), 이송 환자는 5%(9,935명→10,441명) 증가하였다. 이는 1일 평균 41회, 매 30분마다 출동한 것으로, 익산시 인구 21명당 1명 꼴로 구급서비스를 이용한 셈이다.


이외에도 익산 맞춤형 산업시설 및 다중이용업소 안전대책 추진,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1,044세대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불법주정차 등 소방출동로 중점관리 지역 23개소 캠페인 및 지도단속, 원거리 농촌마을 생활안전시설 정비, 생명지킴이 하트세이버 24명(일반인 5명, 소방공무원 19명) 전북 최다 선정 등 지역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 및 시민중심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올 한해도 변화하는 재난현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생활민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명사랑 프로젝트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31만 시민 익히기 캠페인 추진 ▲산업단지 대형화재 제로화 종합 안전대책 추진 ▲민·관 협력을 통한 현업적 안전관리 강화 ▲다수 인명피해 우려대상 현장행정 추진 및 맞춤형 화재안전기반 구축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저감 대책 강화 ▲부패제로 클린행정 구현 등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소방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윤병헌 서장은 “2013년은 대형사고 없는 안전익산 수호에 매진한 한 해였다”며, “2014년도에는 보다 개선된 소방업무와 현장서비스로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119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투데이
▲    ⓒ익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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