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KBS 도전골든벨에 익산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익산행복학교 한글교실’ 학생들이 참가해 화제다.
익산을 대표하여 뜨거운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100인에 선정된 2인은 한글교실『익산행복학교 함열반』에 재학 중인 신송수(72), 한영순(68)씨다.
▲ ⓒ익산투데이
이번 KBS 도전골든벨은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고등학교가 아닌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두 할머니들은 가족들과 교사들의 응원을 받으며 그동안 쌓아두었던 한글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할머니들의 유쾌한 도전은 오는 2월 2일 저녁 7시10분 KBS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특집 도전골든벨은 늦은 배움을 부끄럽게 생각했던 학습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당당히 학생으로서 즐기는 축제였다. 많은 시민들이 방송을 통해 용기를 갖고 익산행복학교 한글교실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학교는 현재 함열읍, 여산면, 낭산면, 용동면 등 4개소 9개반이 개설되어 다양한 교육과정과 수준별 수업으로 문해학습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상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평생학습센터(063-859-5155/5158/58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