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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꾸러미사업 중학교까지 확대
  • 소효경
  • 등록 2014-01-29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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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입학식 초200교·중30교에 책 선물

독서교육 일환으로, 입학식 때 신입생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한다.


23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식 날 책 꾸러미를 선물해, 책을 읽는 즐거움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을 올해는 초등 200학교, 중학교 3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억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교당 2백만원, 학생 1인당 2만원 내외의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책 꾸러미 지원 사업 심사위원회를 구성, 책 꾸러미에 들어갈 도서를 선정하고 책 꾸러미 가방을 구입하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올해 독서교육 정책 일환으로, ▲ 초등 저학년 책 읽어주기 ▲고등학생 인문학캠프 ▲저자와의 만남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스타트 교사 연수, 도서관 담당교사와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김순영 교육혁신과장은 “우리교육청은 독서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책 꾸러미 지원 사업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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