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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활성화 가족건강도시 추진
  • 조도현
  • 등록 2014-03-19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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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체육 4대 분야 34개 건강도시 사업 추진

익산시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가족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조성해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질병예방 및 건강한 환경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건강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


먼저 시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농구장, 족구장 등 동네체육시설 및 소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32개로 확대 운영된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배산,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올바른 걷기교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걷기 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운동습관을 기른다. 또 어린이들의 정신과 신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기 위해 티볼, 플로어볼, 저글링 등 선호도가 높은 뉴스포츠 종목을 보급한다.


특히 문체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연계 통합 공급함으로서 시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탁구, 수영, 볼링, 펜싱, 축구, 야구 등 7개 종목을 운영 중이다.


보건소를 통해서 예방접종사업, 감염병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행복한 실버마을 운영 등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고려한 생활습관 및 환경 개선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민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사

업, 양질의 음용수 공급을 위한 수원지 순환구조 개선사업, 건강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함라산 입점 임도 숲길 조성,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나눔 사업, 청소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보건의료를 통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물리적·사회적 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가족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생활체육 내실화를 위해 테니스공원, 리틀야구장, 동네체육시설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했다. 생활체육 전문지도자를 확대 배치하고, 생활체육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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