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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지원사업, 익산 억새축제 선정!
  • 김달
  • 등록 2014-03-12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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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익산억새 축제 등 6개 축제 선정, 최대 4천만원 지원

 

 ▲    ⓒ익산투데이
▲억새축제 전경   ⓒ익산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도 농촌축제 지원사업’ 선정 심사에서 익산 억새축제가 선정돼는 쾌거를 거두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 시도별로 추천받은 52개 축제를 대상으로 요건심사 및 정량평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41개 축제를 최종 선정했고, 전북도는 익산억새축제를 비롯해 남원 용궁마을 산수유축제, 진안 원연장마을 꽃잔디축제, 고창 하전마을 생생갯벌축제, 장수 월야의 흥 축제, 김제 수류문화축제를 추천한 결과 6개 축제가 모두 선정되어 총 91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도농교류 증진 및 농촌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가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농촌의 지역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주민주도의 축제에 대해 축제 당 2000만원~4000만원(지방비 포함)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전북도의 6개 축제는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은 8개 축제에 대하여 전북도가 자체심사 및 내용 보완 지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한 축제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축제란 농촌의 사회·문화·자연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마을단위의 축제로서 주민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공동체 화합 및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기획된 문화행사를 말한다”며 “최종 선정된 6개 축제는 시군으로부터 신청 받은 8개 축제에 대해 도가 자체 심사 및 내용보완 지도를 거쳐 추천한 축제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 억새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용안면 난포리 금강생태하천 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금강 용안지구 생태하천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금강변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이다. 농촌진흥청이 식재한 억새는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수변구역 생태복원은 물론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 중이다.


억새축제는 용안면 용두리와 법성리, 석동리, 난포리 등 용머리권역 10개 마을 주민들이 도시민에게 지역을 홍보하고 농촌체험과 도농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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