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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행복한 학급문고 비치
  • 소효경
  • 등록 2014-04-01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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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학교 문화 풍토 조성

 

 ▲    ⓒ익산투데이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는 원활한 독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급문고를 만들어 도서관에 소장해 둔 책(19만 권)을 교실의 학급문고로 옮겨 42개 교실에 비치하였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그동안 아침 10분 독서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도서관이 멀어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학급문고를 만들어 각 학급에 비치했다. 이번 기회에 자신들이 읽고 싶은 책을 스스로 교실로 옮기고, 그 책을 필요할 때 꺼내어 읽을 수 있게 된 학생들의 얼굴에는 해사한 웃음꽃이 피었다.


교사와 학생이 한 데 어우러져 하루 일과를 독서로 시작함으로써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열게 하는 것은 물론,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


이리공업고등학교에서는 독서 습관이 학생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8시 10분부터 20분까지 아침 10분 독서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독상 시상, 독후감쓰기 대회, 교내백일장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하여 왔다. 이번에 도서실에 소장하고 있는 책을 각 학급의 학급문고로 일부 옮겨 비치해 둠으로써 독서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행복한 학급문고’ 마련의 이유이다.


박성규 교장은 “이러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학교의 비전인 ‘바른 품성을 지닌 창의적 인간’을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독서 시간의 원활한 운영과 다양한 독서와 관련된 행사에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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