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
배승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신흥정수장을 호수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흥호수가 탄생하면, 익산시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성장할 수 있고, 시민이 자랑하는 호수가 될 것이다”며 공약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배 예비후보는 호수 조성방법에 대해서 “시가 수돗물을 직접생산하는 대신 광역상수도를 활용하면, 신흥저수지(면적 약 684,000㎡)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해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광역상수도를 활용할 때 필요한 관로는 수자원공사에서 설치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대간선수로를 통해 유입되는 물은 호수의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배 예비후보는 “현재 익산시 수돗물 총 사용량은 용담댐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광역상수도(50,947㎥)가 40.3%, 익산시가 자체생산하는 신흥정수장(48,817㎥) 및 금강정수장 공급량(26,448㎥)이 각각 38.6%, 20.9%를 차지한다”며 “광역상수도에서 급수를 받을 경우, 연 52억원 정도의 비용이 더 지불(시민 1인당 매월 1,422원 추가 부담)되는 대신 깨끗한 1급수의 물을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