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원광대학교는 원광학원 이사회를 개최해 병원 사업구조 최적화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1월 24일 이사회 결의 내용을 일부 변경한 것으로 ▲익산한방병원을 한양방통합의료 한방병원으로 ▲산본한방병원은 산본의대병원과 통합해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 ▲산본치과병원은 대전치과병원 산본 분원으로 지정 ▲통합 암병원 설립 등의 내용이다.

최종확정된 병원 사업구조 최적화 계획에 따라 현재 교직원의 고용은 그대로 보장되며, 한의대학생 교육여건은 전주한방병원을 교육중심병원으로 익산, 광주병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병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성과급 제도 도입과 함께 한양방 통합의료 추진을 위해 한방병원 경영전략위원회 설치, 한양방 통합의료 임상기술 개발 및 사업단 발족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한다.

원광대학교는 경영 평가를 위한 평가단, 최적화 계획 이행 점검단을 구성해 1년 후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