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 덕림저수지가 2014년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은 농업 용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퇴적물처리 등 수질개선대책을 통하여 깨끗한 농업용수공급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3년간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자하여 깨끗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쾌적한 농촌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금번 추진하는 덕림저수지는 저수량 502천톤, 수혜면적 151ha으로 현재 사업착수를 위한 세부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덕림저수지는 주변에서 생활오수 등의 유입이 많아 수질오염에 대한 방지대책이 필요한 실정으로 주요 사업으로 침강지 2개소, 인공습지 3개소, 인공식물섬 500㎡를 저수지 상류부에 설치할 계획이다.

저수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집중적으로 침전?퇴적토록 함으로써 양질의 깨끗한 물만 저수지에 유입되도록 하고, 인공습지를 조성하여 생활하수를 정화 처리토록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양질의 농업용수 확보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도 많은 기대가 예상된다.